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유병민 기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주영(26.AS모나코)이 지난 온두라스전에 대한 소감과 남은 프랑스 리그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25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한국의 4-0 대승을 이끈 박주영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 소속팀인 AS모나코로 복귀했다.
공항에서 만난 박주영은 지난 경기의 여운이 남아있는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취재진을 맞았다. 그는 "승리를 거둬서 기분이 좋다. 가서도 좋은 기분 유지할 것 같다"고 한 뒤 "감독님께서 문제점이나 부족한 점을 지적하신 것은 없었다. 수고했다고 격려해줬다"고 말했다.
주장으로서 수행한 역할에 대해 묻자 그는 "내 역할은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것 같다. 훈련장서도 편하게 해주려고 한다. 그래야 선수들이 경기장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경직되면 할 수 있는 것도 못한다"며 좋은 팀 분위기 유지에 주안점을 뒀음을 밝혔다.
이날 경기서 조광래 감독이 다양한 포메이션 실험을 한 것에 대해 그는 "기본적인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도 상황마다 바뀌는 포메이션에 적응해야 한다. 변화에 당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조 감독의 전술변화 적응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다가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예선과 6월 평가전을 위해 조광래 감독의 특별주문이 있었냐는 질문에 박주영은 "6월 평가전까지 특별히 준비해 놓으라는 말씀은 없으셨다. 개인적으로는 시즌을 잘 치러야 한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체력에 부칠텐데 몸관리 잘해서 지치지 않게 하겠다"며 남은 리그 일정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출국하는 박주영.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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