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초과이익공유제'로 촉발된 정치권, 정부 부처 및 재계와 갈등 속에 사퇴 배수진을 쳤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입장을 바꿔 위원장 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4차 동반성장위 임시회의에서 "최근 동반성장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면서 "심기일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 위원장의 실명이 거론되며 파장을 일으켰던 신정아씨의 자전적 에세이 '4001' 내용과 관련해서는 "(서울대)총장 재직시절 학교의 명예를 훼손할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전면 부인했다.
[사진 =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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