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산 김하진 기자] 구리 KDB생명의 이경은이 발목 부상으로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의 출장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KDB생명의 김영주 감독은 28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끝내고 취재진들에게 "이경은이 이틀 전 발 오른쪽 안쪽에 부상이 생겼다. 사실은 뛸 수 없었는데 뛰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챔프전 1차전이라서 많은 팬분들도 찾는 상황이라 강행했다. 2차전 전에 정밀 검사를 해 본 뒤 만약 안 좋은 상황이 되면 다음 시즌을 위해서 선수를 보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영주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경은은 발목 아래 복숭아뼈 부근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인은 오버트레이닝으로 인한 발등의 건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통풍 주사 맞고 열심히 뛴 경은 선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줬으면 좋겠다. 2차전 출전은 CT촬영 결과에 따라서 결정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경은. 사진 = W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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