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서울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MBC '뉴스데스크'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강원도에서 제논이 검출된 데 이어 28일 서울에서 요오드131과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물질은 위험양의 수천분의 1 이하로 인체나 농축산물에는 영향이 없을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정부가 수 차례 일본 상공의 부유물질이 한반도까지 날아올 수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강원도 상공에서의 방사성 물질이 잇다라 검출됨에 따라 논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 방사성 물질이 캄차카 반도에 생성된 강력한 저기압을 타고 북극으로 이동했다가 북극권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국과 한반도로 다시 남하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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