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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한 사람을 사랑했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발라드 가수 한경일이 2년 만에 컴백한다.
한경일은 오는 31일 디지털 싱글 ‘너는 간단하고 나는 복잡한 얘기’를 공개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09년 4월 싱글 ‘센시빌리티’(Sensibility)이후 2년 만이다.
한경일의 컴백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전 소속사와 계약 완료 뒤 새 둥지를 찾지 못했던 한경일은 여자 친구와의 결별까지 더해져 극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 하지만 묵묵히 늘 곁에 있어준 팬들을 위해 다시금 힘을 내 신보를 발매하게 된 것.
‘너는 간단하고 나는 복잡한 얘기’는 이러한 한경일의 애절하고 절절한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경일은 컴백 앨범에 직접 작사가로 참여하고 프로듀싱까지 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경주했다.
한경일의 소속사 아이록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자극적인 가사와 사운드의 상업적인 트렌드를 따라가는 음악 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풍부한 성량과 호소력 짙은 애절한 보이스로 더욱 성숙해진 한경일만의 색깔로 감성 발라드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2년 만에 컴백하는 가수 한경일. 사진 = 아이록스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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