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옆 저 훈남은 누구? 이상엽 눈길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마이더스’에서 장혁의 친구로 출연 중인 배우 이상엽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엽은 ‘마이더스’에서 김도현(장혁 분)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동료 한장석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극 초반 도현의 사법연수원 친구로 안경을 끼고 다소 촌스러운 복학생 스타일을 선보였던 그는 이후 도현과 일을 함께 하며 수트 스타일의 ‘차도남’으로 거듭났다. 드라마 초반부의 귀엽고 똘똘한 이미지와는 사뭇 상반되는 수트 스타일 이상엽의 모습은 여느 화보 못지 않은 감각적인 느낌과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상엽은 한 드라마 안에서 단기간에 스타일 변신을 시도, “이 훈남이 그 복학생인가? 완전 다른 사람 같다”는 시청자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완전 제대로 환골탈태했다”, “이렇게 수트핏이 괜찮을 줄 몰랐다”, “수트 입은 모습이 너무 훈훈해서 눈이 즐겁다”, “귀엽고 똘똘한 이미지로만 생각했는데 이젠 제법 차도남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 같다”는 등 호감을 보이며 장혁의 친구 역할로 비중은 크지 않지만 '마이더스'에서 이상엽이 차지하는 존재감은 상당하다는 평이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엽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성실맨’으로 통한다. 한 관계자는 “틈틈이 대본을 읽고 또 체크하면서 자신 뿐 아니라 상대 배우들의 부분까지 공부하는 이상엽은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참 보기 좋은 배우다. 아무리 짧은 장면이라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고 전했다.

[이상엽(오른쪽). 사진=싸이더스HQ]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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