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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종대왕 동상이 묶은 때를 벗는다.
서울시는 서울 광화문 광장의 대표적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 동상에 대해 봄맞이 단장 작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대왕 동상은 30일 새벽 1시부터 6시 사이에 새단장 작업을 실시, 깔끔해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세종대왕 동상 새단장 작업은 총 4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먼저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후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한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후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낸 뒤 잔여 먼지나 이물질에 한해 메탄올 등을 사용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코팅 상태를 점검한 뒤 벗겨진 부분만 재코팅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내 동상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은 광장 양측을 통행하는 차량들에 의한 매연과 먼지 등으로 더러워져 동상을 제외한 시설물은 수시로 청소작업을 시행해 청결을 유지해 왔지만, 동상은 별도의 장비와 인력이 필요해 금번에 시행키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광화문 광장 내 세종대왕 동상. 사진 = 서울시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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