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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심판상을 수여받은 김건태 심판에 대한 기념 행사를 시행한다.
한국배구연맹은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이동호 총재가 김건태 심판에게 FIVB 심판상 전달식을 갖는다.
김건태 심판은 국내 유일 FIVB 심판으로서 국제심판 정년(55세)이 되어 지난 해 12월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 클럽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은퇴식을 갖고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 4일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세계 배구발전에 기여 및 헌신한 공로로 최고 심판상(referee award)을 수상했다.
국제심판으로 20년 이상 뛰면서 국가대표 간 경기인 A매치만 360여회 활동한 김 심판은 FIVB 주관 국제배구대회 결승전 주심을 12회나 맡았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2006-2007시즌부터 배구 꿈나무에게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게끔 동기 부여해주는 'KOVO 꿈나무상' 수상자로 김수진(대구일중)과 이현주(남천초 6)이 선장됐다고 설명했다.
'KOVO 꿈나무상'은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열리는 30일 수원에서 진행되며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으로 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김건태 심판.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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