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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폐지가 결정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이하 ‘영웅호걸’)이 마지막 촬영에 돌입했다.
‘영웅호걸’ 팀은 28일과 29일 1박 2일간 강화도의 한 폐교에서 마지막 녹화에 나섰다. 29일 오후 2시경인 현재까지도 아직 녹화가 끝나지 않은 상태다.
마지막 이별 여행에서 ‘영웅호걸’ 멤버들은 서로간의 마음을 털어놓는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9개월간 동고동락 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은 멤버들인 만큼 이별을 앞두고 눈물을 쏟아냈고, 서로 부둥켜 안으며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녹화에는 ‘카라 사태’ 이후 ‘영웅호걸’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니콜이 끝내 불참, 멤버들과 마지막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영웅호걸’의 마지막 녹화는 멤버들이 처음 만났던 강화도의 한 창고에서도 진행되며 만남과 헤어짐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녹화된 ‘영웅호걸’ 마지막 이별여행은 오는 4월 24일과 5월 1일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영웅호걸’은 노사연, 서인영, 신봉선, 정가은, 홍수아, 가희, 나르샤, 니콜, 아이유, 지연, 이진, 유인나 등 12명의 여성 연예인이 출연해 인기를 순위매기는 방식의 여성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7월 첫방송을 시작한 ‘영웅호걸’은 남성 위주의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비교돼 높은 관심을 모았으나, 시청률 한 자릿수의 부진으로 결국 폐지가 결정됐다.
['영웅호걸' 출연진. 왼쪽부터 노홍철-노사연-서인영-신봉선-정가은-홍수아-니콜-가희-나르샤-아이유-지연-이휘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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