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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쓰나미의 속도와 파괴력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티즈에는 지난 14일 유튜브에 게재됐던 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쓰나미가 밀려오는 장면을 아주 가까이서 촬영해 실감나는 장면이 담겨있다.
아이디 Kanpaifr로 소개된 6분 22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에 9.0의 강진이 발생하고 쓰나미가 몰려올 때 한 일본인이 직접 찍은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 영상을 찍은 곳이 미야기현 게센누마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영상은 처음에는 조금씩 물이 밀려 들어오다가 점차 불어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물의 속도와 양은 점점 늘어나고 배와 자동차들이 속수무책으로 떠내려간다. 특히 초근접 촬영을 해 쓰나미의 파괴력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한편 인구 74.000명의 게센누마는 진원지에서 9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게센누마를 덮친 쓰나미. 사진, 영상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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