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KIA의 11번째 우승을 노리겠다."
KIA 타이거즈의 조범현 감독이 우승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조 감독은 29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2009년, 2010년 최근 2년 동안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다. 이런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올 시즌이 기아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이 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팀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프로야구 관중 700만 시대가 다가오는데 KIA가 가장 앞서서 700만 관중 동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KIA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윤석민-로페즈-트레비스-양현종-서재응-김희걸 등 선발 라인이 최강이다. 타격에서는 이범호를 영입해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3루수 겸 3번 타자 자리를 메웠다. 김상현, 최희섭도 올 시즌 벼루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6승 6패 5할 승률을 기록했지만 베스트 라인이 가동된 적은 손에 꼽힐 정도다.
[조범현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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