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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35)이 약혼자 짐 토스(40)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명배우 숀 펜(50)이 '딸 뻘'인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26)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미국 US매거진 등의 외신은 27일(이하 현지시각) 리즈 위더 스푼이 지난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하이 목장의 저택에서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 짐 토스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처음 만나 12월 약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위더스푼의 전 남편인 라이언 필립을 비롯해 르네 젤 위거, 토비 맥과이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즈 위더스푼은 지난 2006년 라이언 필립과 결혼해 2008년에 이혼했다. 아들 디콘 딸 에바를 키우고 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스칼렛 요한슨이 숀 펜과 나란히 참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요한슨은 위더스푼과 그녀의 남편 짐 토스의 공식 초청을 받았지만, 숀 펜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요한슨이 할리우드 대형 기획사 CAA의 임원인 토스에게 숀 펜을 정식 소개했으며, 이 자리에서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고 증언했다. 한 하객은 "요한슨이 위더스푼에게 공식 초대를 받았지만 설마 숀 펜과 나란히 오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숀 펜의 경우, 초대를 받지 않았음에도 결혼식에 얼굴을 내민 것 자체가 요한슨과의 만남을 공식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요한슨의 측근은 "요한슨은 원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편인데 숀 펜과 결혼식에 간 걸 보면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고 놀라워 했다.
[사진 = 위. US매거진 캡쳐, 아래 영화 '밀크'의 숀 펜(왼쪽), 스칼렛 요한슨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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