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고성전지훈련에서 열린 마지막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성남은 29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간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지대학교와의 연습경기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성남은 1군 위주로 경기에 나서 전반 25분 조동건이 조재철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성남은 후반 28분 김진용이 개인기를 선보이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진용은 7분 후 심재명의 쐐기골까지 이끌어 내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성남의 골키퍼 하강진은 번외 경기로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펼쳐 6-5 승리를 이끌어 냈다. 하강진은 올시즌 K리그에서 벌써 두차례에 걸쳐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페널티킥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남은 상지대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일주일 간의 고성 전지훈련을 마무리 짓고 성남으로 이동했다. 성남은 휴식 후 31일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해 4월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성남 신태용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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