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휴화산 백두산의 분화 가능성이 점차 제기됨에 따라 대책회의를 위해 남북이 만났다.
29일 백두산 화산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 전문가회의가 우리측 지역인 경기도 문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시작됐다. 이는 민간 전문가 사이의 회의지만 결과에 따라 당국간 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YTN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북측과 남측은 일본 대지진을 주요 화두로 이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단장으로 나선 윤영근 화산연구소 부소장은 "일본 대지진 이후 지하수 관측소에서 물이 60cm 정도 출렁거리고 샘물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등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 지진의 충격파가 강했음을 시사했다.
이에 우리측 수석대표인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는 "남측의 지진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소량의 방사능 물질이 발견됐다"면서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지진 전문가들은 백두산 근처에서 화산가스인 이산화황이 분출되고 있다면서 여러가지 징조를 분석하며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화산 폭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진 = YT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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