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두산 베어스의 루키 이현호가 당찬 모습으로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이현호는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2011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착실히 준비해 기회를 잡아 1군에서 던지고 싶다"며 "신인 투수 중 제일 잘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잘 던질 자신이 있다"고 말한 이현호는 "입단할 때 김경문 감독님이 '아직 신인이고 어려서 배울게 많으니 기회를 잘 잡으라'고 하셨다"며 "SK 김광현 선수를 넘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185cm 80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이현호는 신인 드래프트 전체지명 12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아직까지 프로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최고 구속 142km 직구와 수준급의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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