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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유병민 기자] "런던 올림픽을 항상 꿈꿔 왔고, 목표로 하고 있다.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7.세종고)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6일과 27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월드컵 대회에 출전했던 손연재는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대회서 손연재는 42명 출전선수 중 종합 12위를 기록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했다. 특히 볼 부문에서는 결선까지 올라가 26.875점으로 최종 7위에 올랐다.
귀국 후 손연재는 "이번 대회 기대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더 보완하겠다"고 한 뒤 "앞으로 월드컵시리즈가 많이 남았고 세계선수권 대회도 있기 때문에 더 경험 쌓고 좋은 결과를 받고 싶다"며 말했다.
이어 손연재는 "런던 올림픽은 항상 꿈꿔 왔었고, 목표로 하고 있다. 런던 올림픽에 나가서 좋은 성적 거두는 것이 내 목표다. 그렇기 때문에 그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무조건 이루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내년에 있을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런던 올림픽 본선진출을 노리는 손연재는 오는 9월에 열리는 몽펠리에 세계선수권에서 2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손연재는 "9월 전까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수행하게 준비하겠다. 그전까지 러시아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함께 하는 선수들과 경쟁해 실력을 더 쌓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손연재.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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