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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이 유로 2012예선에서 5전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페인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리투아니아와의 유로 2012 I조 예선 5차전 원정경기서 3-1로 이겼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5승무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질주했다.
스페인은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전반 19분 사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리투아니아는 후반 12분 스탄케비시우스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25분 상대 자책골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마타가 쐐기골을 터뜨렸고 스페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네덜란드는 헝가리와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헝가리와의 E조 6차전 홈경기서 5-3으로 이겼다.
네덜란드는 헝가리를 상대로 판 페르시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2골을 실점했다. 네덜란드는 헝가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16분 스네이더르에 이어 28분에는 판 니스텔루이가 헝가리 골망을 흔들었다. 헝가리의 게라는 후반 30분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네덜란드의 카이트는 후반 33분과 36분 연속골을 터뜨렸고 결국 네덜란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네덜란드의 카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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