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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탤런트 안문숙이 5년 동안이나 우울증에 시달렸던 사연을 전했다.
안문숙은 29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해 "항상 똑같은, 코믹한 캐릭터만 해 매너리즘에 빠졌다. 원없이 했으니 이제 다 그만두고 싶더라"면서 "은퇴를 결심하고 5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일을 많이 하다 갑자기 쉬다보니 우울해지더라. 결국은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5년 동안 우울증을 겪었지만 어머니의 말 한 마디에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안문숙은 "어머니가 나를 보더니 '너랑 우울증은 안 어울려!'라고 한마디를 해줬다. 그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이후 다시 일을 해보자는 의욕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안문숙은 '결혼 이상형'에 대한 질문엔 "굳이 꼽자면 박시후 스타일이다. 쌍커풀이 없고 냉정해보이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면서도 "지금은 외모에 대한 생각이 거의 없다. 가치관이나 삶에 대한 생각이 중요한 시기"라고 답했다.
[안문숙. 사진제공 = KBS]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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