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공석이었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신임 위원장에 김의석 감독(54)이 선임됐다.
중앙대 연극영화과와 한국 영화 아카데미(1기)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영화 ‘결혼 이야기’, ‘북경반점’, ‘청풍명월’ 등을 연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영진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해 왔다.
김 위원장은 "2~3년간 우여곡절을 겪어왔던 영진위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평생 영화인으로 살아온 만큼 한국 영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영화인들이 원하던 부분을 수용해 정책으로 전환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나리오 마켓 등 지난해 예산 배정에서 빠진 것들을 원상 복구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0일 서울 종로 문화부 3층 대회의실에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는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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