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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70세를 훌쩍 넘긴 원로가수 패티김(73)이 행글라이딩에 도전해 화제다.
패티김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실마르 플라이파크(Sylmar Flight Park)에서 생애 처음으로 행글라이딩에 도전해 성공했다.
패티김은 행글라이딩을 하기에는 어려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해발 3500피트(1066m)에서 날아올라 하늘을 비행했다. 해발 3500피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828m의 버즈 두바이빌딩 보다 높은 곳이다.
패티김의 소속사 피케이 프로덕션 관계자는 “남편이 ‘제 정신이냐’로 물을 정도로 극구 반대했지만 막상 패티김이 비행에 성공을 하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정말 대단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패티김은 평소 도전하는 것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가수. 앞서 그는 번지점프까지 성공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패티김의 행글라이딩 도전은 지난해 결혼한 둘째딸 카밀라와 사위가 패티김 몰래 깜짝 이벤트로 예약을 해놓았다는 후문이다.
패티김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대단히 짜릿한 느낌이었다. . 정말 인생 최고였다”며 “다음에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을 해보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7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 행글라이딩에 도전해 성공한 패티김. 사진 = 피케이 프로덕션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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