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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추신수가 시범경기서 첫 1번 타자로 출전해 홈런 2개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서는 .322로 올라섰다.
시범경기서 첫 1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볼을 통타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2회말 2사 1,3루서는 2루수 브랜든 필립스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5회말 공격서 아로요를 상대로 또 다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린 뒤 6회초 수비 때 존 드렌넨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에게 3-8으로 패했다.
8회 등판한 구원투수 라파엘 페레즈가 ⅓이닝 4안타 4실점(4자책)으로 난조를 보이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추신수. 사진 = gettyiam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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