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 홍봉철 구단주가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선수단을 초청해 올시즌 선전에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홍봉철 구단주는 29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본사 회장실 야외공간에 선수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식사 자리는 정규리그 동안 줄곧 상위권 팀성적을 유지하고 최강의 플레이를 펼치며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전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자리에서 홍 구단주는 "여러분 정규리그 동안 고생 많으셨다. 시즌 마지막에 정규리그 우승을 놓쳐 여러분이나 저나 매우 아쉽지만 준우승도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전자랜드가 전통있는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줘서 고맙고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 서로 조금 더 노력하여 더 나은 팀을 만들어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자. 구단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보답하겠다. 최선을 다하는 최고가 진정한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2003년 10월 전신인 SK 빅스 농구단을 인수하며 창단한 인천 전자랜드는 창단 첫해 PO 4강에 진출하며 순탄한 프로 입문을 마쳤으나 이후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2008-2009시즌 서장훈을 영입하며 5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이 최근 최고 팀성적 이었다.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준우승을 달성한 전자랜드는 내달 5일 KCC-삼성의 승자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사진 = 전자랜드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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