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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새로운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CJ E&M 게임부문은 30일 게임포털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애니파크가 개발한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마구마구 시즌4'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구마구'의 이번 시즌4 업데이트는 '마구마구' 역사상 단연 역대 최대 규모다. 신규 모드인 '구단주 모드'와 새로운 등급의 카드인 '레전드 카드'가 핵심 콘텐츠로 추가된다.
지금까지의 직접 던치고 치고 달리는 플레이 중심의 게임모드와 더불어 새로 선보이는 '구단주 모드'는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모드다. 이용자가 구단주가 돼, 선수카드를 통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작전을 설정해 두면 자동으로 다른 이용자와의 대전 결과가 나온다.
'구단주 모드' 업데이트를 통해 '마구마구'는 세계 최초로 이용자가 마음대로 직접 선수도 될 수 있고 구단주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미 양국의 모든 선수를 운용할 수 있어 추신수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현존하는 MLB팀의 구단주도 될 수 있는 점도 타게임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MLB에서 가장 유명한 구단 매니저 이름을 딴 '차세대 빌리 빈과 테오 엡스타인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단주 모드'를 먼저 경험할 테스터는 30일부터 모집한다. 시범 운영은 4월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마구마구'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등급의 카드로 황금색 '레전드 카드'도 추가한다.
기존의 엘리트, 레어, 스페셜, 노멀 카드 중 엘리트와 레어 카드 사이의 등급인 '레전드 카드'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전설로 남은 특별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해당 선수들의 최고 전성기를 기준으로 설정돼, 특정 연도 부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2011년 '마구마구'를 빛낼 전속 모델 '마구마구 플레이어스'로 10명의 선수도 공개했다. SK 김광현, 최정, 삼성 안지만, 두산 김현수, 임태훈, 기아 윤석민, LG 이대형, 한화 류현진, 넥센 강정호 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포함됐다. 해당 선수들은 올 한해 '마구마구' 광고는 물론, 각종 관련 이벤트와 미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CJ E&M 게임부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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