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떴다 김 쌤'으로 알려진 개그맨 김홍식이 경북 대경대학 방송MC과 전임교수가 됐다
대경대학 관계자는 "2010년부터 대경대학 방송MC과 겸임교수로서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MC기초 실무를 가르쳐 온 김홍식씨가 최종 심사를 통과해 2011년 3월 학기부터 전임교수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홍식은 대경대학에서 진행화법과 기술, MC 현장실습종합훈련, 이벤트 MC기초실무 등의 전공과목을 배정받아 방송MC과 전공지도에 나서게 됐다.
김홍식은 "방송 캐릭터 덕분에 선생님의 이미지가 고정돼서인지 아직도 날 진짜 선생님인줄 아는 분들이 많다"며 "이제는 진짜 대학 강단에 서는 교수가 됐다. 앞으로는 평생 교수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교수가 된 만큼 MC를 전공하고 싶어 하는 전공 학생들에 더 책임감을 갖고 전공수업에 임하겠다"며 "방송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질적인 수업환경을 개발해 경북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개그맨과 MC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홍식은 2002년 KBS '폭소클럽'에서 '떴다 김 쌤' 코너로 데뷔해 인기를 모은바 있다.
[김홍식, 사진 = 대진대학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