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얼룩말을 사냥하던 사자가 오히려 얼룩말에 맞아 나가 떨어지는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 (현지시간) "애니메이션 영화 '마다카스카르'에 나오는 한 장면이 실제 탄자니아 옹고롱고로산 야생 보호지역에서도 벌어졌다"며 얼룩말 뒷다리에 걷어차이는 사자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자는 수풀에 숨어있다 얼룩말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덮쳤다. 얼룩말은 필사적으로 도망쳤고, 사자는 얼룩말의 엉덩이 쪽을 물었다. 그러나 얼룩말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저항했다.
이어 얼룩말은 자신의 강력한 뒷발차기로 사자의 얼굴에 엄청난 하이킥을 날렸고, 동물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는 땅으로 내팽개쳐졌다.
이 광경을 촬영한 생태사진가 토마스 웨튼은 "영화에서 봤던 장면보다 훨씬 더 장관이었다"며 이 어설픈 사자와 영리한 얼룩말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 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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