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SK와이번스는 오는 2일 오후 2시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1시즌 개막전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SK는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 전 시구와 시타에 "2011년 남인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각각 졸업한 만학도 부부인 한철원 씨(54년생)와 문현숙 씨(58년생)가 맡는다"고 전했다. 이어 애국가는 에듀 스포테인먼트 참여학교인 신송중학교 학생이 제창할 예정이다.
또한 장외 행사로는 포토존 행사와 SQ월드 개관식이 열릴 예정이다. 포토존 행사는 12시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치어리더와 캐릭터가 함께 진행하며 선착순500명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한다. 김광현,김강민 선수의 가면 캐릭터가 이 날 첫 선을 보여 경기장 안팎을 돌아다니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SQ월드(에듀 스포테인먼트 체험관) 개관식은 SK와이번스가 올해 추진하는 '에듀 스포테인먼트'의 오프닝 세레모니로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정만원 SK와이번스 구단주대행,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신영철 SK와이번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야구장 내에서 공식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식전 행사로는 그린 봉사대 감사패 전달, 탄소중립 프로그램 상쇄금 납부 인증서 전달, 우승 세레모니가 있다.
그린 봉사대 감사패 전달 및 탄소중립 프로그램 상쇄금 납부 인증서 전달식을 통해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작년 그린스포츠 활동에 앞장섰던 박정권 명예대장과 백종수 그린봉사대장에게 감사패를 제공하며, 탄소중립 프로그램 상쇄금 납부 인증서를 신영철 SK와이번스 대표이사에게 전달한다.
우승 세레모니 이벤트에서는 팬 대표 50명이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대형현수막을 들고 입장하며 2007, 2008, 2010 우승 트로피가 그라운드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와이번스의 대표 응원가인 '되고송'이 관중들과 함께 불려진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공식 개막 행사는 양팀 선수단 입장, 내빈 입장, 꽃다발 전달, 에듀 스포테인먼트 선언식, 개막 선언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에듀 스포테인먼트 선언식은 송영길 인천시장과 신영철 SK와이번스 대표이사가 명예교장으로, 정근우,김강민 선수가 명예교사로 각각 임명되어 인천지역 학생들의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신영철 SK와이번스 대표이사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선수단과 팬 대표50명이 참가하는2011시즌 우승 기원 V4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공식 행사를 마치고는 선수단이 그라운드를 돌며 2011시즌 선전을 다짐하는 인사와 함께 친필 사인볼 300개를 관중석에 투척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2011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롯데카드 후원으로 황금배트(50돈 상당) 1개를 경품 추첨한다.
[지난해 개막 장면.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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