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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욕망의 불꽃' 정하연 작가와 감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배우 조민기가 거듭 정 작가를 비난했다.
최근 조민기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 작가를 "자기가 쓴 대본 내용을 기억 못하는 자"라며 비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조민기에게 "40년차 작가를 모욕했다"며 "이순재는 종방연에서 정 작가를 칭찬했다"고 지적하자 조민기는 "40년차 작가를 모욕했다면 50년차 연기하신 이순재 선배님을 비롯해서 수많은 연기자 선배님들과 동료들의 영혼을 우롱한건 어찌 생각하시나요?"라며 "내 수준과 됨됨이가 맘에 안드시면 언?하십시요. 저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여긴 지극히 제 개인적 공간입니다"라며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조민기는 한 네티즌이 "신경 쓰지 마세요"라며 "선배님은 최고시니까요"라고 하자 "내가 최고가 아니라는거는 잘 알고 있지요. 그런데 그는 그가 엄청 최고인가 봅니다. 그는 명예가 훼손 됐다 하는데 나는 영혼이 훼손 됐지요. 아버지뻘 얘기하는데, 우리 아버지는 그리 교만하지 않으시죠"라고 했다.
이에 앞서 정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민기의 트위터 글에 대해 "내 앞에서는 한 번도 불만을 얘기한 적 없다. 자기 아버지뻘 되는 사람에게 태도가 예의도 없다"고 반발했다.
[조민기. 사진 = 마이데일리DB]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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