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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완벽한 신붓감이지만 사회통념상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직업을 가진 여자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깜찍한 외모에 연봉 1억, 4개 국어에 능통한 김하나(24)씨가 출연했다.
완벽한 1등 신붓감인 김 씨는 방송에서 "평생 결혼을 못할까봐 두렵다"고 말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바로 김 씨의 직업이 '무속인'이었기 때문이었다.
김 씨는 "아직까지는 무속인에 대한 편견이 많다"고 밝혔다. 실제 중매전문가 10인이 생각하는 김하나 씨의 결혼 가능성은 단 11%에 불과했고 의대생 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에서 또한 연애는 해도 결혼까진 할 수 없다는 입장이 많았다.
이에 김하나 씨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김 씨에게 "까다로운 이상형에 맞추지 말고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다 보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고, MC 김구라 또한 "스스로도 직업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한다"고 말해 김 씨를 응원했다.
[사진 = tvN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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