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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높은 타점을 잡는데 많은 연습을 했다"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13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끈 현대건설 케니 모레노가 "통합우승을 하면 본인에게 영광이다. 올해는 꼭 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케니는 30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서 맹활약했다.
케니는 경기 후 "15일 정도 쉬면서 높은 타점을 잡는데 연습을 많이 했다"며 "작년에는 뭔가 부족했지만 올 해는 정신적으로 무장되어 있다"며 "통합 우승을 하면 본인에게 영광이다. 올 해는 반드시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우승에 대한 의욕이 강했다. 하지만 올해는 침착함이 더해졌다"며 "경기에 들어갈 때도 '나는 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전했다.
케니는 "내일 바로 2차전이 있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정신적으로 무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다"고 강조했다.
[케니 모레노.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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