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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자동차가 무려 6억 7000만원이라는 거액의 수리비가 나와 현지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다.
중국의 랴오닝TV는 30일, 최근 람보르기니와 세미 트레일러 트럭이 교통사고가 난 뒤 많은 네티즌들은 이 차량의 수리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수리비가 무려 400만 위안(약 6억7000만원)이 나왔다고 30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람보르기니의 1대 가격은 약 11억7000만원(700만 위안)에 달한다. 이 람보르기니 자동차는 원저우에서 상하이로 돌아오는 도중 추월을 시도하려다 트럭과 교통사고가 났다.
이 사고에 대해 경찰은 “람보르기니 자동차가 규정속도를 위반하고 추월을 시도해 사고가 났다”며 “모든 책임은 람보르기니 운전자에게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운이 좋았다. 다행히 보험을 들어 보험사가 무려 640만 위안(약 10억7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해준다”고 말했다.
보험회사가 이 람보르기니에 대해 실제 들어간 수리비는 6억7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같은 차량에서 이 같은 거액의 수리비가 나오는 것은 일반 차량과 다른 소재 때문이다. 람보르기니는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카본, 혹은 FRP 등 경량 소재를 사용해 일반 차량과는 수리가 어렵다.
[사진 = PAOCHEWANG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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