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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마지막 시범경기서 홈런 2방을 쏘아올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지난 해와 같이 올시즌 개막전도 3번 타자로 출격한다.
클리블랜드 매니 악타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2일 오전 4시 5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추신수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한다. 추신수로 시작되는 클리블랜드의 클린업트리오는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4번)와 지명타자 트래비스 해프너(5번)로 이루어 진다.
악타 감독은 또한 1번 타자로 중견수 마이클 브랜틀리를 세우고 카브레라를 2번으로 출전시킬 계획이다. 신시내티에서 이적해 온 올랜도 카브레라가 2루수 겸 6번 타자로 나서며 좌익수 오스틴 컨스, 1루수 맷 라포타, 3루수 잭 해너핸이 그 뒤를 잇는다.
악타 감독은 MLB와의 인터뷰에서 "올시즌 라인업이 작년보다 좋은 느낌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추신수는 올시즌 시범경기 19경기에 출전해 59타수 19안타 타율 0.322 홈런 3 타점 18개를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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