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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4번째 시리즈 '낯선 조류'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미 잭 스패로우(조니 뎁 분)의 흐느적거리는 매력이 돋보였던 첫 번째 예고편만으로 네티즌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데 이어, 이번 최신 예고편에서는 '젊음의 샘'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잭 스패로우의 기상천외한 유머감각과 숨 돌릴 겨를 없는 바다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는 여전한 가운데, '젊음의 샘'이 대체 어떤 곳인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는 것.
예고편의 시작은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바다. 바로 영화 시리즈의 주 무대가 되는 미스터리와 어드벤처의 공간이다.
이때 누군가가 잭 스패로우에게 "당신 눈으로 확실하게 본 거야? 젊음의 샘을?"이라고 질문을 던진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 분)다. 그는 악명 높은 해적 '검은 수염'의 딸이자, 과거 잭 스패로우와 연인 관계였다.
'젊음의 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는 잭 스패로우뿐만이 아니었다. 잭 스패로우가 '젊음의 샘' 지도를 갖고 있음을 알고, 영국 해군도 그를 이용하려는 것. 영원한 젊음을 약속해주는 샘인 만큼, 모두가 죽음을 무릅쓰고 그곳에 가려는 것이다.
이처럼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짧은 예고편만으로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시카고' '나인' 등을 연출한 롭 마샬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가운데,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압도적인 모험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5월 디지털 3D로 개봉된다.
[사진·영상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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