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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일부 생수 제품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생수의 위생상태 점검에 나섰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총 46개의 생수를 구입후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높은 수준의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런 많은 양의 세균을 섭취할 경우, 원래 살고 있는 균의 양상이 달라지고 그것 때문에 복통이나 설사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대용량 생수통의 안을 확인한 결과 녹조가 껴있는 부분도 있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날 대용량 생수 총 8개 제품 중 6개에서 일반 세균이 다량으로 검출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일반 세균은 병원성 세균과는 달리 인체에 직접적인 병을 일으키진 않기 때문에 현행법상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세균검사가 실시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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