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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용우 기자] "미국에 있을 때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김연아(고려대)의 새로운 코치인 피터 오피가드가 김연아에 대해 "미국에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더불어 체력을 끌어올려 점프에 무리가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아와 오피가드 코치는 31일 오후 태릉선수촌 내 빙상장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훈련 후 "세계선수권대회가 일본 도쿄에서 러시아 모스코바로 옮겨지면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면서 "다른 훌륭한 선수가 그렇듯 김연아도 거기에 대해 충분하게 대비를 한 상태다. 컨디션과 스테미너에서도 준비가 됐다. 프로그램도 완벽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오피가드 코치 방한에 대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태릉 빙상장에서 훈련하겠다는 김연아 측의 요청에 대해 오피가드 코치가 흔쾌히 수락하였으며 서둘러서 한국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오피가드 코치는 이어 "미국에 있을 때 모든 부분에 대해 준비가 완료됐다. 앞으로 체력과 스테미너를 끌어올려 점프에 무리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피가드 코치는 세계선수권이 끝난 후 김연아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를 관람한 뒤 LA로 돌아갈 예정이다.
[오피가드 코치(왼쪽)-김연아. 사진 = 태릉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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