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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수목극 ‘49일’의 남규리가 방송 5회만에 새로운 드레스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남규리는 그동안 ‘49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신지현을 연기하며 핑크색 쉬폰원피스 한 벌만을 입고 나왔다. 신지현이 영혼상태이다 보니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30일 밤 방송된 ‘49일’ 5회에서 남규리는 의상변신을 시도했다. 극중 결혼식 날이 된 지현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자 스케줄러(정일우 분)가 그녀의 기분을 전환시켜주기 위해 백화점으로 데리고 가서 여러 옷을 입어볼 수 있게 해준 것이다.
스케줄러가 이끄는 데로 많은 옷들을 입어보고는 패션쇼처럼 워킹하는 영광을 누린 지현은 아이보리색의 쉬폰소재 드레스 한 벌을 최종으로 골랐다.
남규리는 헤어스타일도 길이에도 변화를 줬다. 허리까지 내려오던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서 어깨까지 닿는 길이의 단발스타일로 바꿨다.
남규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역할과 의상으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히며 스케줄러 정일우와 깜찍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49일’은 지현이 민호(배수빈 분)과 인정(서지혜 분)의 악행을 모두 알게 되고, 본격적인 대결을 결심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남규리-정일우(아래 오른쪽).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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