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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방송인 임백천이 '통기타 대학가요제'를 제안했다.
임백천은 31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하면서 "통기타 대학가요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현빈입니다"라고 재치있게 농담으로 인터뷰를 시작한 임백천은 방송 내내 최근 다시 인기를 끌고있는 '7080세대 통기타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었다.
임백천은 7080문화에 대해 "7080세대의 문화가 단순히 복고적인 문화라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 사람들이 컴퓨터 기계음 홍수에 지쳐 자연의 소리에 가까운 통기타 소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임백천은 "방송사들에 제안을 하나 하고 싶다. 대학의 통기타 동아리, 개인 들이 모두 출연할 수 있는 '통기타 대학가요제'를 해봤으면 좋겠다. 대학의 낭만적인 문화를 복원하고 현대 음악에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백천은 직접 통기타를 가지고 나와 노래를 부르는등 7080문화와 통기타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사진 = YTN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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