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태릉 김용우 기자] "오피가드 코치가 와서 긴장하고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코치인 피터 오피가드와 한국에서 호흡을 맞춘 김연아(고려대)가 "남은 시간 동안 미국에서 보여준 컨디션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연아와 오피가드 코치는 31일 오후 태릉선수촌 내 빙상장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김연아는 훈련 후 가진 기자회견서 "미국에 있을 때 좋은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남은 1개월도 미국에서 한 것만큼 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시합을 준비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연아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겨세계선수권대회가 취소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나섰지만 개최지가 러시아 모스코바로 변경되면서 일정을 변경하고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더불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같이 훈련했던 피터 오피가드 코치를 한국으로 불러들였다.
오피가드 코치의 합류에 대해 그는 "변화없이 훈련을 계속했다. 오피가드 코치가 합류해서 좀 더 긴장하고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겨세계선수권대회가 러시아 모스코바로 개최지가 바뀌면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연아는 "변화가 있었지만 훈련을 계속하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김연아. 사진 = 태릉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