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미디어, 부즈클럽과 손잡고 캐릭터 사업 진출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그룹의 뉴미디어 전문방송사인 MBC플러스미디어가 캐릭터 사업에 진출했다.

MBC플러스미디어는 3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주)부즈클럽의 대회의실에서 지분 투자 체결식을 마쳤다. 이 자리에는 MBC플러스미디어 안현덕 대표이사와 부즈클럽 김유경 대표이사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양사는 지분 투자 체결식을 통해 상호간에 보다 장기적이고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나아가서는 뉴미디어와 캐릭터 사업을 접목시켜 고급 퀄리티의 방송문화 콘텐츠를 창출시키겠다는 뜻을 같이했다.

이번 지분 투자로 MBC플러스미디어는 신규 사업으로서 캐릭터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사가 가지는 있는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부즈클럽과의 사업 시너지를 최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현덕 대표이사는 "이번 MBC플러스미디어와 부즈클럽의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역량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 이를 통해 콘츠 제작 퀄리트 강화 및 유통을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즈클럽은 글로벌 유명 캐릭터인 '뿌까'를 공동 제작한 김유경 대표이사가 설립한 회사로, 최근 기획한 '캐니멀'이 유럽 최대 라이선싱 행사인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 및 국내 호평을 받으며, 워너브라더스와 계약 체결 등 사업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확실시했다.

[MBC플러스미디어 안현덕 대표이사(왼쪽)와 부즈클럽 김유경 대표이사. 사진 = MBC플러스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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