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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제주도에 생수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SBS는 30일 "구제역에 이어 일본 방사능 공포까지 겹치면서 국내 생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수출도 늘어나면서 제주도 생수는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SBS는 서울의 한 대형 슈퍼마켓을 예로 들어 "30일 2L짜리 제주산 생수 780병을 주문했는데 540병 밖에 오지 않았고, 그마저도 오전에 다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생수 생산 업체는 휴일도 없이 하루 24시간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역에 이어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면서 전체 생수 시장의 매출은 30%나 늘어났다. 또한 정수기를 들여 놓은 가정도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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