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안준호(55) 감독이 사퇴했다.
삼성은 31일 "안준호 감독이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코칭스태프(이재민, 서동철)와 함께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안준호 감독은 지난 2004년 5월에 서울 삼성 썬더스농구단 감독으로 부임하여 7시즌 동안 우승 1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재임기간 동안 팀을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었다.
하지만 올해 정규시즌서 6위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6강 플레이오프서는 KCC에게 3연패를 당하는 등의 부진을 보여 계약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지휘봉을 놓게 됐다.
한편 서울 삼성은 이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과 코치를 선임할 예정이다.
[안준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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