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만우절만 되면 소방서나 경찰서에 쏟아지던 장난전화가 옛 말이 됐다.
만우절 당일(4월 1일) 서울지역 119 허위신고는 지난 2002년 68건에서 2008년 8건, 2010년에는 9건으로 급감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소방기본법 개정으로 허위신고에 최대 200만 원까지 무거운 과태료가 부과되면서, 장난전화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발신자 위치추적 등 통신기술의 발달도 한 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서에 걸려오는 유선전화는 바로 위치파악이 가능하고 휴대전화 역시 기지국에 의해 위치가 파악된다.
한편 2010년 화재나 구조·구급 신고전화 220여 만 건 가운데 허위신고는 1748건으로 0.07% 불과했다.
[사진 = YT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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