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마약도 안했는데" 서인국 심경…응원 쇄도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서지 못하는 것에 관해 불편한 심경을 털어놓은 가수 서인국에 대한 네티즌의 응원이 뜨겁다.

서인국은 3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음주운전 하거나 마약을 하지도 않았는데 왜 가요 프로그램에 마음껏 서지 못하는 걸까요?"라며 "출연을 허락해 주신 M.net과 KBS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제 모든걸 쏟아 붇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스타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K' 우승자인 서인국은 그동안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다른 가수들만큼 자유롭게 출연하지 못해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서인국은 가수 데뷔 후 M.net 가요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에서는 1위를 거머쥐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나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는 거의 서지 못했다.

서인국의 글을 접한 네티즌은 "실력 더욱 다져 가창력으로 승부하면 된다" "차별 아닌 차별이 한 가수를 힘들게 한다" "KBS·M.net에서 보란듯이 열심히 하길" "꼭 잘 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인국. 사진 = 젤리피쉬엔터 제공]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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