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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기타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태원은 3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기타 초보때 영국의 록밴드 레드 제플린의 곡만 쳤다는 거짓말로 허세를 부렸다고 밝혔다.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는 에릭 클랩튼, 제프 벡과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전설, 지미 페이지.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중3 때 기타를 치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연 뒤 "친구에게는 레드 제플린 밖에 치지 않는다고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말은 그렇게 했지만 6개월동안 손에 피가 날 정도로 연습했다"며 "주위의 관심에 목 말랐던 아이가 기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하며 김태원은 방송 최초로 자폐증에 걸린 둘째 아들 우현 군과 아내를 위해 필리핀으로 이민을 갈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태원.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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