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오는 2일 133경기 대장정을 시작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개막전 선발투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된 4개팀의 선발투수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롯데, LG, SK, 넥센의 선발투수가 확정됐다
먼저 5년만에 '서울 라이벌'전을 치를 두산과 LG의 잠실 개막전은 외국인 투수 대결로 정해졌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30)를 LG는 레다메스 리즈(28)를 선발로 예고했다.
미디어데이 당시 확답을 피했던 지난해 우승팀 SK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치를 넥센과의 개막전에 김광현 대신 게리 글로버(35)를 투입한다. 넥센은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외국인 브랜든 나이트(36)를 선발로 확정했다.
'한제'와 '미제'를 놓고 고심하던 롯데 양승호 감독은 새로 영입한 코리(38)를 사직구장 개막 선발로 정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의심할 필요없이 에이스 류현진(24)이 나선다.
올시즌 우승을 노리는 KIA와 삼성은 토종에이스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KIA는 우완 에이스 윤석민(25)를 삼성은 좌완 에이스 차우찬(24)를 선발로 내보낸다.
[류현진-리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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