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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지난해 영화 ‘방자전’에서 ‘향단이’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 류현경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했다.
류현경은 오는 5일 발매되는 가수 정인의 2집 타이틀곡 ‘장마’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감독 데뷔했다. 류현경이 연출한 ‘장마’ 뮤직비디오는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배우 박시연과 신민철이 출연했다.
류현경은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연출, 편집까지 도맡아 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감독으로서의 욕심보다는 앨범 프로듀서인 리쌍 길 오빠와의 친분으로 제작하게 됐다”며 “부탁을 받고 노래를 들었는데 음악이 너무 좋아서 글도 빨리 써졌고 박시연씨가 제가 생각한 이미지의 느낌을 너무 잘 표현해 줬다. 그래서 정인씨의 특색 있는 음색과 잘 어울리는 좋은 영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경은 앞서 ‘날강도’ ‘광태의 기초’ 등 여러 단편 영화를 통해 각종 영화제에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류현경은 오는 6월 영화 ‘마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수 정인의 2집 '장마'를 통해 뮤직비디오 감독 데뷔한 배우 류현경. 사진 = MGB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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