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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그랜드슬램 노리는 박세리, 1오버 41위'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 선수들이 나비스코 챔피언십 첫 날 대부분 부진한 가운데 '땅콩' 김미현(KT)이 1라운드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미현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02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양희영(삼성전자)과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재미교포 제인 박을 제외하고 나머지 한국(계) 선수들은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김송희(하이트)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8위를 마크했고, 박희영(하나금융그룹)과 이선화는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최나연(SKT)은 1오버파 73타로 박세리, 안시현(비씨카드), 신지애(미래에셋), 강해지 등과 함께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서 김미현은 2번 홀(파5)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곧바로 3번 홀(파4)서 버디를 낚아냈고, 6번 홀(파4)서도 버디를 솎아내는데 성공했다. 김미현은 후반 라운드서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미야자토 미카(일본)는 5언더파 67타로 그 뒤를 이었다.
[김미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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