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수비수 김동진이 전북전을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동진은 1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올시즌 서울이 K리그서 아직 승리가 없는 가운데 김동진은 전북전에 대해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면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4월에는 정상 컨디션을 찾아 감독님이 기회를 주시면 그라운드서 보이겠다"고 말했다.
팀내 역할에 대해선 "팀에 새로 왔고 내 자리에는 지난해 우승멤버인 (현)영민이 형이 있다"며 "팀을 위해 희생한다는 생각으로 서울에 왔다. 어느 위치든 상관없이 기회가 오면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동진은 "우리 선수들도 나를 비롯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김동진(왼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