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코메디언겸 영화배우 임하룡이 과거 캐릭터가 자신의 고등학교때 모습을 그대로 옮긴것이라고 말했다.
임하룡은 1일 오후 YTN '뉴스엔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젊은오빠' 캐릭터가 고등학교때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옮긴것이다"라고 밝혔다.
임하룡은 '교복에 빨간양말, 다이아몬드스텝'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과거 모든학생들이 따라했던 스타일"이라며 "내가 고등학교때 행동하던 것을 그대로 옮긴것이다. 과거 나는 멋진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고등학교 다닐 때 인기가 대단했다. 춤 가르쳐 달라는 여학생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사귀자는 여학생은 없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임하룡은 이어 "지금도 그때의 다이아몬드스텝이 가능하긴한데 방송나가서 춤추고 나면 무릎이 아파 잘 하지 않는다. 지금은 유행이 지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원조 젊은오빠'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젊은오빠란 말은 내가 만든 말인데 아직까지도 이곳저곳에서 쓰여 기분이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임하룡은 "코메디언에 대한 아쉬움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콩트만이 코메디가 아니다. 영화에서 코메디를 하는거지 전업을 한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야구로 치면 좌익수하다 중견수 할 수 있는것 아닌가"며 영화 출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 = YTN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