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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마이더스’에 출연중인 탤런트 노민우가 올해 안에 연인을 만나 사랑을 나눌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노민우는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 내 SBS 아카데미에서 열린 SBS 월화극 ‘마이더스’의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타로 카드를 봤는데 ‘올해는 사랑이 전혀 생각이 없으시네요’라 하더라”면서 최근 타로카드점을 본 사실을 전했다.
이어 노민우는 “또 3월에 계약건이 생길거라 햇는데, 신기하게도 진짜 광고를 찍었다. 타로 말대로라면 올 해는 사랑은 없을 거 같다”며 씁쓸하게 웃어보였다.
노민우는 ‘마이더스’에서 재벌가의 넷째 아들 유명준으로 출연한다. 극 초반에는 호텔에서 여자들과 노는 등 방탕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암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살게 되며 한 여자 이정연(이민정)만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뒤에서 이정연을 짝사랑하는 유명준 캐릭터와 실제 노민우와의 비교에 대해 그는 “그게 나라면 사랑에 목숨 걸 거 같다. 난 일보다도 사랑이다. 늙어서 시골 같은 데서 아내와 말타면서 피아노 치고 놀고, 그렇게 살고 싶다. 그런 사람 꼭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마이더스’는 앞선 방송에서 인혜(김희애)에 완전히 버림받은 도현(장혁)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노민우.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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