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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멘토 김태원이 패자부활전에서 1위를 기록한 제자 손진영과 뜨거운 사제지간의 정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일 밤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멘토스쿨에서 탈락한 10명의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손진영은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불러 멘토 김태원을 제외한 4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총점 33.8점을 받아 1위로 패자부활전을 통과했다
전보다 편안해진 느낌으로 노래를 한 손진영에게 심사위원 방시혁은 “절박한 무대는 보고싶지 않다. 오늘 처음으로 절박함이 빠졌다. 그냥 편했다”면서 “노래는 그런거다. 그래야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손진영의 무대를 본 ‘스승’ 김태원은 “행복해 보였다”면서 “제가 다 행복하다”고 제자의 발전한 실력을 칭찬했다.
패자부활전 1위로 조형우와 함께 ‘위대한 탄생’ 생방송 무대 진출권을 획득한 손진영은 부활의 ‘마지막 콘서트’ 한 대목을 불러 기쁨을 표현한 후 “김태원 선생님 사랑합니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런 제자의 모습에 김태원은 “멘토인 저도 예상하지 못했다. 기적이 있다면 이런 것이다. 오늘만큼은 진정으로 그대의 힘으로 올라온 거다. 정말 축하드린다”라며 손진영에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건넸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오는 8일부터 생방송으로 파이널 무대가 펼쳐진다. 멘토스쿨에서 살아남은 백청강, 이태권, 데이비드오, 노지훈, 김혜리, 권리세, 정희주, 백새은, 황지환, 셰인과 이날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손진영, 조형우 등 총 12명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손진영. 사진 = MBC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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